이바라키현 자연사 박물관에 가려고 했지만, 때마침 임시휴관기간.. 아내가 급하게 인터넷을 검색하여 숲의 유원지를 방문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놀이기구를 마음껏 탔습니다. 우리 둘째딸은 아직 어려서 공짜 ㅋㅋ 오래간만에 대관람차를 탔습니다. 약 15분이 걸리는 코스 오랜만에 타니까 높은 곳에서 현기증이 밀려왔습니다. 아빠가 덥다고 부채를 건네주는 둘째딸 대관람차에서 바라본 유원지 풍경. 적당한 넓이의 유원지라 아이들도 피곤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해보이는 우리딸들 오랜만에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를 타니 속이 메스껍고 토할 뻔했습니다. 늙었나봐요... 아내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 첫째가 만든 샌드위치는 정말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마워,,! 유난히 더운 여름날 빨갛게 익어버린 첫째. 여유롭고 즐거운 하루였지만, 더운 날씨에 이동해서 다들 피곤했네요.